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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산내들 2010-03-05 추천 0 댓글 0 조회 1410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돈 많은 재벌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어 긴 여생을 조금은 쓸쓸하게 보냈다.
그래서 노부부는 그 많은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었다.

"우리,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하기로 해요."

다음 날 부부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였다.

정문을 막 들어서려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두 노인을 본 수위가 그들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불친절하게 따지듯이 물었다.
"노인양반들 지금 어디로 가려고 하는거요?"
"총장님을 좀 뵈러 왔는데요."


수위는 아주 경멸하는 태도로 괄시하며 답했다.
"총장님께서는 댁들을 만날 시간이 없소!"

노부부는 수위의 태도에 불쾌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물었다.
"대학교 설립하려면 돈이 얼마나 듭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댁들 같은 사람들이 그건 왜 묻습니까?"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부부는 기부하는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직접 학교를 짓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가진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대학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제일가는 대학중의 하나인 스탠포드이다.

한편 이 사실을 뒤늦게 안 하버드 대학에서는
그 날의 잘못을 반성하며 아쉬워했다.

그 후부터 하버드 대학 정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붙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라고...




 

몸에 맞는 옷, 옷감도 좋고 색깔도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진 옷,
계절에 맞는 옷 - 그런 옷을 입은 사람은 남들의 존경을 받습니다.
또 하나, 때와 장소와 경우에 따라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 것도
크게 문제가 됩니다.

오뉴월에 솜바지를 입고 다니면,
입은 사람은 견딜만한데 보는 사람이 더워서 죽을 지경이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옷은 입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보는 사람의 입장도 반드시 고려돼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공자가 ‘호의호식’ (잘 입고 잘 먹는 일)에 치중하는 인간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예수님도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아라...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고
꾸짖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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