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절 제 3주) 공동기도문 

진리의 주님, 주님께서는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며,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하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우리를 의인으로 칭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속임수와 가면을 쓰고 살아야 생존할 수 있다고 속삭이는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우리도 때때로 세상의 질서를 따라 거짓을 품고 살았음을 회개하오니, 우리를 정결케 하옵소서.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으며 속이지 않으며 외식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과 깨끗함으로 혼돈 속에 있는 이 땅을 치유하는 우리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정직함과 투명함으로 따뜻한 이웃이 되는 우리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