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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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5 주일기도문
유윤성 2009-10-25 추천 0 댓글 0 조회 1672
 

2009.10.25 대예배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아버지!

온 들녘을 일시에 황금빛으로 변화시키고, 만산을 단풍으로 물들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바라보며,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천고마비의 아름답고 풍성한 계절에, 오늘을 복되고 거룩한 날로 정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신 저희들을 한자리에 부르셔서, 하나님 보좌 앞에

예배드리게 하시오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이날을 거룩하고,

복된 날로 구별하여 주셨사오니, 저희들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주님과 함께 참 평안을 누리는 기쁜 날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아버지!

저희들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죄악의 무리들과 짝을

이루어, 날마다 시간마다 반복되는 불의한 생각과 탐욕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을 소유하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면서도,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찾아 방황하였음을 자복합니다.

때로는 세상이 주는 평안에 마음을 빼앗겨, 주님의 얼굴을 기억조차 하지 못할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의 못난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믿음의 아들과

딸로 새로워지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주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가르치사, 저희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아버지!

이제 교회건축과 이전문제는, 세상의 논리와 법대로 감정평가 절차를 마치고,

조합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협상에 앞서, 건물의 모양과 규모를 확정해야 될 텐데, 주님은 먼저 성전건축에

헌신하고자하는 우리의 결단과 우리의 헌신과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감히, 건축의 여러 가지 사 양을 주님께 구하지 못했습니다.


너희가 먼저, 네 몸을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리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었는가?

혹시, 너희 중에 서로 불화하여 주님 앞에 하나 되지 못한 지체들은 없는가?

또,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돈의문 지역에서 우리의 선교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은 없는가?


  하나님!

저희들의 메마른 심령에 예배의 부흥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솔로몬이 예배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듯이, 저희들도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감동 시키는 예배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방백과

족장들을 이끌고 하나님 앞에서 일천 마리의 희생제물을 드리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돈의문 지역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가난과 질병으로

큰 어려움을 당하여,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평동의 공동체를 통하여, 예수님의 위로가 전해지고, 예수님의 격려가

임하여서, 원망과 탄식의 소리에서 기쁨과 소망의 소리가 들리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러한 일을 감당하려는 우리의 심령을 혜량하여주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허락하신 교회건축이, 이 지역에 꼭 필요한 규모와 시설이

되도록, 주님이 함께하시고 이끌어주시옵소서.

우리 평동교회가 이 지역사회에서, 믿음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는, 그러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합당한 규모와 모양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다윗도 이루지 못한 교회건축을,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솔로몬이 구하였던 지혜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저희들이 구합니다.

내가 의지했던 모든 것, 내가 붙잡았던 땅의 것, 모든 것 다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우리에게 맡겨주신 교회건축을 위하여

우리 모두 합심하여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리오니, 응답하여주시옵소서.


때때로, 사람을 병들게 하는 재물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전을 물려주는 아름다운 전통이

우리평동의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정성과 헌신으로 세워지는 거룩한 성전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의 실체가 되게 하시고,

이 지역사회에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시며, 자녀들과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나의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아버지!

내 평생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감사와 정성으로 묶어,

내 힘껏 성전건축에 헌신하고자 하오니, 주님이 그 길을 열어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  (강보람, 김치연, 김현아, 유은지, 이은혜, 이정윤, 임우빈, 정상미)

이 시간 특별히 시험을 앞둔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많은 젊은이들이 있지만, 하나님! 우리아이들을 일찍부터 택하셔서

믿음의 자녀로 삼아 주셨사오니, 이제 시험을 통하여 이들을 구별하여주시고,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인 것을 일찍부터 경험하게 하시고,

시험을 통하여 연단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시옵소서.

이들 모두에게 꼭 합당한 길을 열어주시옵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이 교회를 위하여, 일평생 수고를 아끼지 않은

원로목사님과 연로하신 어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수십 년을 한결같이,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주님 앞에 드렸습니다.

지금도 불편한 노구를 이끌고, 먼 길을 마다 않고 신령한 예배에 목말라하며,

주님 앞에 나아오는 어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어주시옵소서.

믿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흔적을 남기는,

그러한 어른들의 모습을 보게 하여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아버지!

주님의 귀한 말씀을 대언하실 주의 종을 붙들어주시옵소서.

선포하시는 말씀에 능력을 덧입혀주시고, 저희들의 목마른 심령에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로 부어주시옵소서.

봉사하는 손길마다 축복하시고, 가르치는 입술을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미가엘찬양대의 믿음의 향기를 흠향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죄를 대속하실 뿐 아니라,

이 가을과 함께 더 풍성한 것으로 채워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9.10.25  유윤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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