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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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7일 기도문
정기영 2010-01-18 추천 0 댓글 0 조회 1800
은혜가 충만하신 주님!

창조의 사역을 아직도 쉬지 않으시는 주님!

지난해를 아쉬움과 함께 뒤로 보내게 하시고 소망으로 2010년,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오니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새해 초 우리에게 심령의 대각성을 일으킨 집회를 허락하신 주님, 평동교회를 사랑하심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둔하고, 주님의 뜻을 알기에 게을렀던 평동의 지체들을 깨우시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일어서게 하시오니 진정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두 해가 지나면 우리 평동교회가 설립 된지 60년이 되지만,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하고, 손발로는 행하지 못하였던 어린이와 같았던 우리임을 자복합니다. 60년의 세월동안 키가 커지고 머리는 커졌지만 믿음에는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는, 교회 안에 웅크리고 앉아서 우리만의 편안함을 구했던 나태함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바람 없고 풍랑 없는 항구를 떠나 파도 높은 거친 큰 바다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에 민감하여 하나님의 우뢰와 같이 크게 말씀하시는 것뿐 아니라, 속삭이는 세미한 음성에도 귀 기울이며 놓치지 않는 우리 평동의 백성들 모두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은 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말씀하신 주님,

무덤을 깨치시고 휘장을 찢으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지경을 향한 문을 열어주시는 주님!

이제 돈의문 뉴타운 시대를 앞둔 우리 평동교회가 구습을 버리고 참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돈의문 뉴타운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평동교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 우리를 품어 주시옵소서!

높이 들린 영광의 보좌에 주님이 항상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이 우리 모두를 만져 주시옵소서!

오로지 주님의 말씀만 붙잡고 나가는 말씀 충만한 교회로 삼아 주시옵소서!

날마다 예수님 오직 한 분을 주라 고백하는 심령들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보다 더하는, 진정 사랑이 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도 칭찬받고 사람들에게도 칭찬받는 교회로,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재잘거림으로 떠들썩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허락하신 달란트로 맺은 풍성한 열매로 주님께 마음껏 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목숨 걸고 하나님의 말씀만이 선포되는 강단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특별히 바라옵기는, 주님의 능력의 오른손을 이 세상에서 실패하고 낙심하고 낮아진 성도들의 머리에 얹어 주시옵소서! 주님, 열심히 일하고 싶으나 일자리가 없는 성도님도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였으나 제대로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성도님도 있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보금자리가 없는 형제자매도 있습니다, 주님 저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내 음식이 내 입에 달고 내 누운 자리 따뜻하다고 주님께 감사만 하였던 교만과 자만을 회개합니다, 내가 풍족한 다음에 저들을 돌보겠다고 핑계하였던 것 참회합니다. 주님, 이제로 일어나 우리의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 저들과 함께 작은 콩알을 쪼개어 나눌 수 있는 우리 평동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어려운 질병으로 신음하는 성도님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말씀하시면 저들이 자리를 털고 일어날 줄 믿습니다.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시면 저들이 나음을 입을 줄 믿습니다. 주님! 이 시간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머지않아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고 이전을 하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건물이 새로워질 뿐 아니라, 우리가 새 부대에 알맞은 포도주로 익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조금 앞선 지체들은 숨이 턱에 찬 지체들의 손을 끌어주며, 무거운 세상 짐으로 뒤처진 지체들의 짐을 나누어지며, 우리 모두 한 심령도 낙오함이 없이 주님 주시는 새로운 가나안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능력과 권능을 부어 주시오소서! 주님, 말씀하시옵소서! 우리가 새로운 지경을 향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이제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건축의 문제도 우리의 최선을 다하는 준비 가운데 주님께서 직접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능력 부족함을 주님 아십니다, 선한 뜻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건축이 완료될 때가지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교회를 건축할 때에 결코 세상의 꾀를 쫓지 아니하겠습니다, 오로지 주님의 말씀에만 의지하여 나아가겠사오니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통하여 우리의 후대들에게 이번 건축은 오로지 주님의 계획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졌음을 후일에 우리로 증거하게 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건축을 통한 모든 과정 과정이 우리의 간증이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실 줄 믿습니다.


2010년의 우리 교회 표어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사용하소서!” 를 주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청년 이사야가 주님의 임재 앞에 응답한 말씀을 우리의 푯대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누구보다도 먼저 “나를 사용하소서” 하는 응답이 우리 모두의 응답이 되는 한 해로 삼아 주시옵소서! 2010년을 마치면서 우리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응답을 통한 이루어진 충만한 열매로 주님께 온전히 영광 돌리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말씀하시옵소서, 저희가 모두 겸비하여 듣겠나이다!

주님,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저희가 나아왔나이다!    

주님, 저희에게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 주님께 돌리겠나이다!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새해의 소망과 함께 우리를 불러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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