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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_ 마음을 시원케하라
교육본부 2009-06-16 추천 0 댓글 0 조회 2254

6월 19일 속회공과
마음을 시원케 하라       

? 마음 열기 (10분, 공과참조)
? 묵도, 찬송, 기도 (10분, 공과참조)
?말씀 / 요한복음 12:1-3


  바울은 고린도교회교인들에게 자신을 찾아 온 스데바나 일행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데바나의 가정은 아가야 지방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다른 성도를 극진히 섬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1.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 :
바울은 스데바나의 집에 대하여‘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이들이라고 소개합니다.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이 가정을‘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몸을 바친 가정’이라고 소개하며, 공동번역에서는‘성도들을 위해서 몸 바쳐 일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영어 ASV 성경의 번역을 빌리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데바나의 가정의 헌신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하기로 작정하며, 모든 것을 다하여 성도들을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런 사람들 뿐 아니라, 함께 수고하는 자들에게도 순종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바울은 스데바나 일행이 자신을 찾아온 것을 상당히 기뻐했습니다. 본문에서“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부족한 것’은 물질의 부족함보다는 사랑 나눔의 부족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는 고린도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애정과 충고를 대신 전해주었고, 또한 바울에게도 그를 향한 고린도 교인들의 애정과 소식을 전해 줌으로써 고린도 교인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워했던 바울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헌신은 이와 같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사랑입니다.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함으로 주변의 성도들과 사람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헌신하는 사람은 다른 이 혹은 공동체의 부족한 부분을 보고 끄집어내서 부각시키지 않습니다. 잘잘못을 따지거나 다른 이들의 험담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말을 이쪽저쪽으로 옮기면서 오해와 미움을 증폭시키지도 않습니다. 묵묵히 그 자리에서 사랑으로 섬김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완성해 나아갑니다. 그럴 때에 나타나는 것은 공동체가 사랑으로 세워지는 모습이었습니다.


2.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 :
바울은 이러한 그들의 헌신이 고린도교회와 바울의 마음을‘시원케 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표준새번역은‘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공동번역에서는‘걱정을 덜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헌신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시원케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걱정을 덜어줄 뿐 아니라 그 마음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여기서 쓰인‘마음’이라는 단어는‘영혼’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감정상의 위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혼에까지 영향을 끼쳐 참 안위를 주었음을 가리킵니다. 나의 헌신, 우리 가정의 헌신으로 인해 주님의 종들이 오히려 위로를 받고 마음에 시원함까지 느끼게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성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할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종들, 그리고 성도들에게 근심이 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마음을 시원케하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까?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잠25:13)


3. 본이 되는 사람 :
뭐든지 처음에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남들이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을 시작하고, 가본 적이 없는 길에 발을 내딛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당시 아가야라는 지방에서 처음 전도된 가정이었던 스데바나의 가정은 자신들을 전도한 사도들 외에는 보고 배울만한 신앙의 모범들이 가까이에 없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이교도들인데, 자기 집안만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데바나의 가정은 훌륭한 믿음의 가정을 이룩하였고, 이후 전도되어 함께 신앙생활하게 된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된 자라고 위세를 부리거나 아는 척 하기는커녕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섬겼습니다. 먼저 된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지 오래된 자라고 해서 다른 성도들 앞에서 거들먹거리지 않고, 오히려 낮은 자리에서 성도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교회를 몇 년 다녔는지, 얼마나 신앙생활을 오래했는지, 직분이 얼마나 높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섬김의 크기입니다. 먼저 믿었다는 것은 먼저 섬기라고 주신 은혜입니다. 나는 얼마나 성도들을 섬기는 본을 보이는 사람입니까?

* 참고자료 - 섬김은 필수인가, 선택인가?

 작년 겨울, 눈이 오는 어느 날 밤이었다. 나는 장작 몇 개를 난로에 넣었다. 그날 밤은 추웠다. 그러나 내가 장작을 넣고 불을 피우자 방은 온기로 가득 찼다. 장작은 울퉁불퉁하고 회색빛이었으며 바깥에 몇 해 동안 쌓인 채 비바람을 맞은 것이었다. 거기에는 아름답거나 따뜻한 게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일단 사용되자 우리 가정과 가족에 따뜻함을 주었고, 우리는 꽤 오랜 시간 동안 타오르는 장작불을 보며 기뻐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섬길 때 타오르는 장작처럼 된다. 우리 자체는 매력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사용될 때 그분의 영광을 나타낸다.
  지난 가을에, 아내와 나는 튤립과 나팔수선화 알뿌리를 심었다. 이것들을 심어본 적이 있다면 이런 알뿌리가 얼마나 볼품없는지 알 것이다. 그러나 봄이 되면, 이 볼품없는 덩어리들이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다채로운 광경으로 사람들을 놀랜다. 다른 사람들을 섬길 때, 우리는 이러한 꽃의 알뿌리처럼 된다. 우리 자체로는 매력이 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 사용될 때, 우리는 그분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이러한 두 예는 평범한 것들이 사용될 때 어떻게 따뜻함과 아름다움이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그러나 두 설명은 불완전하다.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은 장작이나 알뿌리보다 더 복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더 매력적이 된다. 섬김을 통해 성장한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섬김을 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그분의 아름다움과 온기를 전해준다. 또한 섬기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선물을 가져다준다.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은 잔치에 참석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잔치의 기쁨 속에서 활력과 힘을 얻는다.  우리 자녀들은 모두 크리스천 캠프의 상담자나 스테프로 섬긴 적이 있다. 몇 년 동안, 나는 우리 자녀들과 그 친구들이 섬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캠프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캠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지만 캠프의 상담자들과 스테프들이 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받는다고 믿는다. 성장은 섬김 받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섬기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 운동을 하면 몸에 힘이 붙듯이 우리가 섬길 때 믿음이 성장한다.

  그러나 섬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결코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것이 우리의 동기가 된다면, 우리는 깨끗한 마음으로 주고 있는 게 아니며 하나님은 그분의 충만한 복으로 우리에게 보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섬긴다면, 주는 것보다 훨씬 많이 받게 될 것이다.
- 길버트 비어스,『기독교 교양』중에서 -


* 나눔을 위한 질문
- 나는 신앙의 연륜과 직분을 강조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묵묵히 섬기는 사람입니까?
- 더 깊은 차원의 헌신을 위해서 내가 버려야 할 모습들은 어떠한 것입니까?


? 헌금, 빛으로 살기 (공과참조)


? 중보기도 (공과 참조)

- 나눔을 통해 알게 된 서로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 교회 내 기도제목
1. 조합과의 보상협의 과정에 주님이 개입하시고 함께 하셔서 주님의 교회를 새롭게 신축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환경과 여건을 이루어 주시고 협상과정에 참여하는 교회의 대표자들의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사 학자의 혀로 협상과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있사오니 사업승인 이후에 진행될 모든 과정과 절차를 교회가 잘 인지하면서 대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도와주옵소서.

2.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
- 성령님께서 피곤치 않고 힘들지 않도록 영육간 힘을 주사 강건케 하시며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믿음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주소서.
- 사무엘과 같은 기도로 하나님께서 큰 배경의 힘이 되어주시고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성도들을 통합시키시며 다윗과 같은 카리스마로 평동교회를 이끌어 나가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님께서 함께 하소서.
- 주님이 주시는 비전과 열정에 사로잡혀 꺼지지 않는 불을 더욱 타오르게 하사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목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성도들에게 잘 전할 수 있는 극상품의 말씀을 주시고 언제나 새롭고 창조적인 일을 하시도록 영감과 영력을 주시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목회가 되게 하소서.

3. 주님의 피와 살인 말씀을 먹고 사람으로 하나 되지 않고 성령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재목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주권을 십자가에 내려놓고 포기하여 주님만이 주관하고 이끄시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주님것입니다.

4. 복음의 열정과 능력에 붙잡혀서 전도의 사명을 다하는 평신도를 키워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5. 더위에 성도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지켜주소서. 직장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힘을 주시사 지혜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기독교 대한감리회 평동교회 교육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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