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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전략 [펌]
안창일 2009-10-02 추천 0 댓글 0 조회 2070

너무나 커다란 문제에 직면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구경하는 것이다.
모세가 다가오는 이집트군을 뒤로 한채 홍해를 만났을때 그렇게 했던 것 처럼.

누군가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세는 참 대단하다. 어떻게 그 순간에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었을까'라고.
하지만 모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때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었다면 나도 뭔가를 했겠죠. 그런데 그 상황은 내가 뭘 어쩌고 저쩌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도무지 방법이 없을 때는 하나님이 움직이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죠"

모세는 알았던 것이다.
그의 일생을 통해 그럴때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그런데
잠잠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는 그 단순한 진리를
행하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첩보 영화나 전쟁 영화를 볼때
한팀을 이루고 있는 작전원들의 행보를 통해 재미있는 것을 알 수있다.
대부분 한 사람은 실전과 경험으로 잔뼈가 굵은 아주 노련한 베테랑이고 한 사람은 이론에 완벽한 총기와 패기로 충천한 햇 병아리다.
그러다가 아주 중요한 순간, 극의 최 절정의 순간에
선임자의 지시과 권고를 듣지 않고 신임이 자기의 이론과 판단으로 돌발 행위를 하게 되고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더 큰 위험을 만나게 되는 스토리를 많이 접하게 된다.

나는 그런 장면을 떠올리면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생각해 봤다.
햇 병아리인 나는 노련한 선임자의 지시에 따르기만 하면 그 작전은 성공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이라는 것으로 우리는 종종 뭔가를 해 버린다. 그런데 그 뭔가로 인해 일은 더 꼬이기도 하고 망쳐지기도 한다.
가만히 기다렸더라면 전능의 하나님께서 움직이셨을텐데 말이다.

우리는 위기와 장애를 만났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이 움직이시도록 잠잠히 기다려야한다.

시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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