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도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주님,

오늘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을 묵상합니다. 

주님께서는 먼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셨습니다.

이 땅에서 사는 우리의 차원이 다른 분이라는 고백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 시간 주님의 음성에 다시 한번 귀를 기울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하나님은 홀로 계신 분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며 당신의 뜻을 땅에 펼쳐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왕처럼 강압적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펼치기를 원하십니다.

탐욕대신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서로의 죄를 용서하며, 

어떤 경우에도 악한 모습이 아니라 진리에 서는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이 시간 우리가 사는 이 나라를 돌아봅니다.

탐욕에 젖어있고, 서로 비난하며,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선한 모습으로 그 뜻을 세워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