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수요기도회 참고자료와 영상 | 운영자 | 2020-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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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평동교회 수요기도회 참고자료. 제목 : 영성훈련 4. 요셉의 영적 훈련 본문 : 창세기 41장 1~13절
(창 41: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훈련된 태도입니다. -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은 무엇입니까?
1. 세상은 많은 경우에 있어 무언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력을 갖추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그렇게 세상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어 인정을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능력도 중요하지만 훈련된 태도 역시 중요합니다. 아니 아무리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할찌라도 그에 걸맞는 태도가 훈련되지 않으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은 모두 능력이 아니라 훈련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창세기의 요셉입니다.
#. 요셉이 걸어온 삶의 여정 역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특히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나간 후 겪었던 여러 가지 시련들은 그에게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중요한 훈련의 과정들이었습니다. 결과를 다 알고보니 그렇지 막상 일이 풀릴만 하면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을 직접 경험해야 했던 요셉에게는 참으로 견디기 쉽지 않은 시절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순간들은 특히 시련과 고난의 시간은 단순히 그때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얼마든지 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1) 41장은 요셉의 일생에 있어서 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신분이 바뀐 요셉이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티고 나름대로 주어진 상황에서 인정을 받을 만큼 실력이 있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증명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였습니다. 마지막 하나가 문제였습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크고 많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훈련이 필요한 것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2) 그동안 지난 요셉의 일생을 살펴보십시오. 그의 첫 모습은 어떤 특징이 있었습니까? (참조 창세기 37장) 형들은 왜 요셉을 애굽에 팔아버렸을까요? 성경은 애굽에 끌려온 요셉의 삶에 이전과는 다른 어떤 특징이 등장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참조 창세기 39장) 요셉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습니까?
3) 훈련은 쉽지 않습니다. 만만하면 익숙해집니다. 익숙해지면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훈련은 내가 생각하고 예상하는 범위를 항상 넘어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셉을 생의 밑바닥이라고 할 수 있는 죄수들이 모인 감옥으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비로소 그곳에서 하나님은 요셉에게 그동안 봉인되어 있었던 능력을 사용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그래서 해결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함께 요셉은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일에 대해서 배워야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 그래서 은혜입니다.
2. 내가 할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분별하는 것은 중요한 영적 훈련입니다. 특히 능력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는 내가 할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깨닫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도 얼마든지 일하실 수도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내가 가진 능력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판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에 맞는 능력을 주실 수도 있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능력이 아니라 은혜로 풀어야 합니다.
#. 물론 41장 전체를 살펴보면 요셉이 할 수 있었고 또 해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요셉이 한 일보다는 그가 할 수 없는 일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는 요셉의 삶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우리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1) 41장은 어떻게 시작되고 있습니까? 가득찬 만 이년의 시간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난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바로는 어떤 꿈을 꾸었습니까?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그 꿈을 해석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이때 술맡은 관원장은 무엇을 기억해 내었나요? 그의 고백에서 드러나고 있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자신이 꾸었던 꿈을 해석했던 히브리 청년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 술맡은 관원장의 이야기를 들었던 바로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바로의 부름에 따라 나아가는 요셉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그는 바로가 말하는 꿈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고 있습니까? 바로에게 했던 요셉의 대답에서 특별한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4) 요셉의 대답을 들었던 바로와 그 모든 신하들은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특히 바로는 무슨 말을 했습니까? 여기에 나타난 바로의 결정을 살펴보십시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요셉의 역할은 무엇이었습니까?
#.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 때 요셉의 나이는 몇 살이었습니까? 한 순간에 벌어진 사건이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동안 기다려야 했고 여건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만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던 일을 하셨는지 정리해 보십시오. 당시 요셉은 자신의 생각과 계획이 틀어지는 것으로 인해서 상당히 괴로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제때에 필요한 일들을 이루도록 조정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영적 훈련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모든 조정의 시간을 위하여 우리는 훈련되어야 합니다.
● 함께 부르는 찬양 : 405장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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