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0일 평동교회 수요기도회 참고자료.

제목 : 복음의 기본 6.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

본문 : 요한복음 3장 1~15절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코로나에 맞는 설날 – 당신의 설레는 날은 언제입니까?   

1. 설날을 코앞에 앞두고 분주하실 여러분들을 생각해봅니다.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서 5인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방역지침으로 인해서 가족들끼리도 쉽게 모일 수 없는 이상한 날이 되어 참으로 난감하시지요? 그렇다고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도 또 그렇다고 다 무시하고 맘대로 할 수 도 없는 상황 속에서도 먼저 예배하며 기도하는 여러분에게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문득 장안의 화재를 뿌리면서 최근 종료되었던 “싱어게인”이란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가수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결선과도 같았던 Top 10 결정전에서 그는 자신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늘 애매했다. 그렇게 아티스트적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대중적이지도 않고 늘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런 내가 4라운드 진출해서 요행이 길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그 어중간 포지션에 대한 자조적인 표현인 줄 알았는데 그는 오히려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존재의 의의를 구체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애매한 경계에 있기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라고.

#. 오늘 본문에는 애매하게 낯설었던 삶을 살고 있었던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니고데모였습니다. 일반적인 바리새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주님을 찾아왔던 그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배우고 생각할 것은 무엇일까요?

1) 니고데모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가 주님을 찾아왔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그는 왜 그런 시간에 주님을 찾아왔을까요? 그리고 와서 주님께 했던 말은 무엇이었습니까? 

2) 니고데모가 예수님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그는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를 통하여 니고데모가 마음에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까?          

3) 이에 대한 예수님의 첫 번째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상대방의 말을 끊고서 하듯이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오. 니고데모에게 주님은 왜 이런 말씀을 하셧을까요?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육으로 난 것과 영으로 난 것의 차이  

2. 니고데모에게 너무나도 단호하고 분명하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사실 그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특히 우리의 주목을 끊는 사실은 거듭남과 하나님 나라의 독특한 상관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거듭남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를 볼수도 없고 나아가 들어갈수도 없다고 하는 주님의 말씀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거듭난다고 하는 것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적당하게 이력서에 한줄 더 추가하듯이 주님과의 관계를 생각했던 니고데모는 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거듭남에 대하여 니고데모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또한 거듭남에 대한 영적인 진리를 이야기 하신 뒤 주님이 말씀하신 하늘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런 하늘의 일을 위하여 주님이 하시려고 하는 일은 무엇이었고 또 그일의 온전한 성취를 위하여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 니고데모는 처음에 거듭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그가 생각하는 것에 따르면 거듭나는 것에는 어떤 제약과 한계가 있었습니까? 

2) 하지만 주님은 오해하고 있었던 니고데모에게 어떻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물과 성령으로 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와 함께 주님이 강조하신 영과 육에 대한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3) 성령으로 난 사람에 대하여 주님은 어떻게 비유하셨습니까? 이런 비유가 성령의 역사하심에 대하여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 무엇입니까?    

4) 다시 이해할수 없어 의아해하는 니고데모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지만 이런 니고데모를 주님은 어떻게 이끄십니까? 주님이 말씀하시는 땅의 일과 하늘의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늘과 땅의 일을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 것일까요? (마태 16:19)

5) 주님이 말씀하시려고 하는 하늘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광야에서 뱀을 들었던 모세를 생각해 보십시오.(민수기 21:8~9) 모세는 왜 뱀을 들어야 했습니까? 뱀을 들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까? 이처럼 인자도 들려야 하겠다고 하시는 표현은 무엇을 염두에 두신 것입니까? 이를 통하여 주님이 열어가시는 구원의 길은 무엇이었습니까?    

● 함께 부르는 찬양 : 복음성가 – 너는 내 것이라  (힘들고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