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교회 성도님들께

1. 인사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가을이다 싶더니 어제 오늘은 반팔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덥습니다.

2. 학생 생활

신종인플루엔자 양성 반응 학생이 3명이 나와 지난 9/13(일) 저녁 운영위원회가 소집 되어 9/14(월)-18(금)까지 일주일간 가정 학습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매일 학생 일일 모니터링 보고 실시/ 19일(토) 한글학교도 가정학습으로 대치)

-이 관계로 겨울방학이 2010년도 1월 15일에서 일주일 연기 (22(금))

-8/19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 하셨습니다.(이원오-전 수도여고 교감. 서울대 지리교육 전공 / 평동교회 문흥배 권사님과 덕산중학교 때 함께 근무 하셨다는 연으로 글쓴이와는 쉽게 인사가 나누어졌으며 식당에서 식사 할 때도 교장 선생님이 옆자리로 찾아 오셔서 함께 식사 하며 얘기 나누기도 했음 / 교장 선생님 큰 애가 현재 경기고 3이라서 사모님과 큰아들은 서울에 있고 둘째(고1)와 북경에서 생활 중)

3. 8차 교육과정 국어 신규 교재 선정

어제는 국어과에서 내년도 7학년 국어 교재 23종 중 한권을 선정해야 하니 21(월)까지 목록을 제출이 하라는 내용으로 선정 공지가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국으로 몇 분 국어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4. 내년도 신규 교사 채용 및 연임 관련

국어과 교사는 총 7명으로 올해 임기가 끝나시는 분은 6명입니다. 이중 절반은 귀임을 할 예정이고 이 결과는 10월 둘째 주에 나올 예정입니다.(결정이 나면 10월 중순이후 채용 공고 남)

5. 가정

준환이는 3월부터 다녔던 꿈나무 유치원을 7월까지 다니고 9월부터 북경한국국제학교 유치원 5살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때문에 7월 7일 귀국 후 8월 18일에 돌아와서 유치원에 안 나감 / 원비를 6.7.8월 3개월분을 미리 내서 한 달 연기 및 환불 요청 했으나 환불로 결정 나서 8월분 반액 환불 받고 9월부터 북경한국국제학교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 - 나이가 적어서 월반해서 들어감 -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2년 동안 글쓴이가 유치원 연말 행사 풍선 장식을 해 준 게 큰 영향)

아내는 중국어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초등생 수학 과외 의뢰가 들어와 학교 초등 선생님 찾아가서 수학 교재 받아 복사를 해서 갖다 주었습니다. 아직도 중국에 적응이 안 되는지 “한국 들어간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달라진 모습은 일일QT 책을 읽고 있으며 구역 심방 예배(16명분 식사)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 사이버연수

150시간에 사이버 연수는 우여곡절 끝에 오늘(17일) 수료식이 거행됩니다. 과제물은 초등 선생님 도움을 받아 모두 이행을 했으며 듣지 못한 수업은 출석률을 맞추기 위해 강좌별 수업을 모두 클릭을 해서 채워 넣었습니다. 수업 동영상은 실제 수업 하는 모습을 찍어서 제출을 했습니다.(지도안과 수업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이라는 오점이 남음)

7. 학교 신우회 & 새벽 예배

남자 선생님은 고정으로 3명 출석을 하시고 여자 선생님들이 줄기 시작 했습니다. 전에는 15명까지 모이던 모임이 현재는 5-8명만 출석을 하고 계십니다.

계속 시편을 묵상 중에 있습니다.(다음 주에는 25편을 할 예정)

새벽 예배는 빠지지 않고 자전거 타고 나가고 있으나 매일 늦게 도착해서 기도만 하고 돌아 오거나 설교 중에 들어 갈 때가 많습니다.

8. 중국 생활

2년째 아침마다 중국어 수업을 들어오고 있지만 회화는 늘지 않았습니다. 생활 하는 데는 중국어 없이도 가능하고 중국어에는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매일 숙제만 해 감)

9. 정리

또 이렇게나마 소식을 전합니다.

추석 인사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2009. 9. 17. 목요일 아침 북경에서 이광희 올림(새벽 예배 마치고 학교로 와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