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첫 출근을 했던 바보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가 약간 수척해 보이는 것을 알고는 아내가 물었다.

"여보, 당신 괜찮아요?"
"조금 안 좋아." 그가 대답했다.
"기차에서, 달리는 반대방향으로 앉아서 왔더니 멀미가 나."
"바보 같은 사람," 아내가 말했다.
"맞은 편에 앉은 사람한테 잠깐 자리를
바꿔 달라고 부탁하지 그랬어요?"
"그럴 수가 없었어." 멍청이가 대답했다.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거든,"




어리석은  유머를 퍼옮기다보니 중학교때 영어 참고서에서 읽은 유머 하나 더 소개합니다.

영국에서는 어리석다 하면 아일랜드인이, 수전노로는 스코틀랜드 인이 유명하답니다.

한 아일랜드인이 미국을 여행하던중 기차를 탔더랍니다.
주위의 미국인들이 하는 말이
"기차 여행을 할 때에는 마지막 칸은 타지 말아야 해,
대부분의 기차 사고는 맨 뒷칸에서 일어나거든" 

한참을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하던 이 아일랜드인 왈 -
"참 미국인들은 어리석단 말이야, 왜 그런 기차 맨 뒷칸을 달고 다니냐?"

그런데 말입니다,
이 사람들 어리석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순수하게 느껴지는 건 저도 어리석어서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