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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_가정을 먼저 돌아보라
교육본부 2009-07-05 추천 0 댓글 0 조회 2513

가정을 먼저 돌아보라

? 마음 열기 (10분, 공과참조)

 

? 묵도, 찬송, 기도 (10분, 공과참조)

 

? 말씀 / 디모데전서 5:8

 

바울은‘믿음 만에서 참 아들된 디모데에게 목회자로서 교회를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 갈지에 대해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5장에서 여러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라고 말했습니다.

 

1. 돌보아야 할 대상 : 바울은 말씀을 통해 친족들,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라는 당부를 합니다. 심지어 바울은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않으면 그가 믿음을 배반한 자,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합니다.‘배반하다는 그 원어(알네오마이-?ρν?ομαι)의 뜻 안에‘부정하다’,‘거부하다’,‘거절하다’,‘부인하다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을 돌보지 않는 것이 믿음을 거절하고 거부하며 부인하는 배반의 행위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믿지 않는 자보다도 더 악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바울이 이것을 얼마나 강조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까지 가족 돌보는 것을 강조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우선적인 관심이 가족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에서 사람들에 대한 계명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계명이‘네 부모를 공경하라(출20:12)입니다. 이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그 누구보다도, 가족 섬기는 것을 우선적인 관심으로 두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동체,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것, 그리고 가족을 돌보는 것은 이웃 사랑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사랑입니다.

 

2. 단어,‘돌보다’: 특별히 본문에서‘돌보다라는 단어(프로노에오-προνο?ω) 는‘미리 준비하다’,‘미리 생각하다’,‘돌보다’,‘마음을 쓰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돌본다는 것은, 가족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미리 준비하고, 가족들의 입장이 어떠한지 미리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을 쓰면서 그들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단어가 고린도후서 8장 21절에서는‘조심하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가까이에서 부딪치고 삶을 함께하는 가족에게 함부로 대할 때가 많습니다.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장점 뿐 아닌 단점까지도), 서로에 대한 쓴 뿌리 혹은 상처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행과 행동이 상대에게 상처로 남지 않도록‘조심하고’‘돌보아야’합니다. 그 사람을 거절하고 돌보지 않는 것은, 본문에서 말하고 있듯이 믿음을 배반하는 것, 즉 주님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우리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우리를 먼저 그렇게 돌보셨고,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피 값을 치루면서 까지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 분의 모든 삶, 모든 생명을 던지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를 향한 측량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자기를 희생하는, 자신을 비우는 사랑입니다. 내 몸 아끼지 않고 남을 위해 내어주는 사랑, 내 자존심 아끼지 않고 남을 위해 버리는 사랑, 그 사랑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받는 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사랑하는 자로도 부름 받았습니다. 사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자, 가장 큰 계명입니다.

 

3. 사랑, 복음의 통로 :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가정에서 일어난 기독교인들의 불화 이야기를 듣습니다. 믿지 않는 집안에 있는 기독교인은 마치‘낙동강 오리알과 같은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가정을 포기하고 돌아서는 기독교인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불화 속에 가정이 깨어지는 일들도 간혹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을 져버리지 말고,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복음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가족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복음입니다.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섬김으로 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도와야 합니다. 믿지 않는 가족이라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돌봄으로 선포함으로 복음을 전하고, 믿는 가족이라면 더욱 더 믿음 안에 굳건히 서도록 원면해야 합니다.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것이 3가지가 있다. 기침과 가난과 그리고 사랑이다.’영화『시월애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지금 당장은 사랑의 열매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돌봄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굳게 서 섬긴다면, 그 사랑은 분명히 주변의 가족들에게 충만하게 흘러갈 것입니다. 사랑의 물살은 그들에게 흘러가서, 그 영혼을 소생시키고, 그들을 의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 참고자료

 

 

??아마도 나는 너무나도 멀리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나 봅니다.

행복은 마치 안경과 같습니다.

나는 안경을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경은 나의 코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도 가까이!??

(쿠르트 호크의『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바로 자기 코 위에 걸려있는 안경, 분신처럼 늘 가까이 있는데도 무심할 때가 많습니다. 내 집, 내 손과 발, 친구와 형제, 지금 만나는 사람, 모두가 그렇게도 가까이 있는 '안경'들입니다. 떠나거나 잃어버린 다음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 나눔을 위한 질문

- 가정을 돌보는 일에 있어서, 지금 내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함께 나누고, 기도해주십시오.

- 가정 안에서 특별히 내가 마음을 다해 돌보아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혹시 가족 내에 전도 대상자가 있다면, 함께 나누고, 기도해주십시오.

 

? 헌금, 빛으로 살기 (공과참조)

 

 

? 중보기도 (공과 참조)

- 나눔을 통해 알게 된 서로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 교회 내 기도제목

1. 조합과의 보상협의 과정에 주님이 개입하시고 함께 하셔서 주님의 교회를 새롭게 신축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환경과 여건을 이루어 주시고 협상과정에 참여하는 교회의 대표자들의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사 학자의 혀로 협상과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있사오니 사업승인 이후에 진행될 모든 과정과 절차를 교회가 잘 인지하면서 대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회의 미래를 지키시고 도와주옵소서.

 

2.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

- 사도행전의 목회, 모여서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떡을 나누고 교제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증인의 삶을 살았던 성도들의 삶이 회복되어지는 목회가 되게 하소서.

- 사무엘과 같은 기도로 하나님께서 큰 배경의 힘이 되어주시고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성도들을 통합시키시며 다윗과 같은 카리스마로 평동교회를 이끌어 나가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님께서 함께 하소서.

- 주님이 주시는 비전과 열정에 사로잡혀 꺼지지 않는 불을 더욱 타오르게 하사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목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성도들에게 잘 전할 수 있는 극상품의 말씀을 주시고 언제나 새롭고 창조적인 일을 하시도록 영감과 영력을 주시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목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 성도들의 가정과 건강을 지켜 주시사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옵소서.

 

4. 영적으로 심령이 뜨거워져 뜨거움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뜨거운 가슴으로 성경을 읽고 뜨겁게 기도하는 기도의 불이 붙고 뜨겁게 전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5. 말씀은 예수님의 피와 살입니다. 그 말씀을 날마다 새롭게 만나처럼 주시고 그 힘으로 갱신과 부흥, 성장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며, 말씀으로 출애굽하게 하시는 힘을 주시고 날마다 양육 받고 성장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 들어갈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기독교 대한감리회 평동교회 교육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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