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도문을 통해 예수님의 삶을 묵상합니다.
사순절 묵상 18 - 주님이 하시는 일을 따를 뿐 | 운영자 | 2022-0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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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1:17-44절 개역개정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기적 가운데 말씀하시는 주님, 오늘은 세 남매를 묵상해 봅니다. 오빠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급히 찾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무슨 일인지 며칠 저 머물다가 나사로가 죽은 후에야 그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주님, 왜 그러셨는지요? 누구도 주님의 생각을 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주님이 하시는 일을 따를 뿐입니다. 나사로의 무덤에 가신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고는 무덤의 돌을 치우게 한 뒤 무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잠시후 나사로가 베에 싸인 채 뚜벅뚜벅 걸어 나왔습니다. 죽었던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나사로의 소생은 한 가정이 슬픔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모든 가족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주님, 지금도 가족의 안위를 위해, 깨어진 관계를 위해, 경제적인 문제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토록 열심히 기도하는데 왜 응답하지 않으시는지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더 큰 뜻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온 가정이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기 원하셔서 이 어려움을 주신 줄 믿습니다. 그러니 주님을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고백하게 하시고, 지금의 어려움을 통해 더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 사순절을 살면서(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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