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도문을 통해 예수님의 삶을 묵상합니다.
사순절 묵상 19 - 본질에 충실한 일터 | 운영자 | 2022-0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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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5~17 /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 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사랑하기에 때로 회초리를 드시는 주님, 오늘은 예루살렘 성전의 일꾼들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소식에 성전을 지키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어떻게 할지 고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더 고민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이 성전에 있던 장사꾼들의 판을 뒤집으신 것입니다. 성전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달라져야 할 사람은 그들 자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전하라고 성전을 주셨는데 그들은 장사꾼들을 들여놓고 제물을 팔며 자신의 주머니를 챙겼기 때문입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모습에 예수님이 분노하신 것인데 그들은 이러한 뜻을 외면했습니다. 성전의 사람들을 보면서 이 시간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삶의 일터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재능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전하라는 뜻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살다 보니 물질에 얽매여 그 본질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주님, 기도하오니 물질에 얽매이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회복하여 주님께 칭찬받는 우리의 삶, 일터가 되게 하옵소서. - 사순절을 살면서(k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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