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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7일 주일2부예배 - 문제를 해결하는 힘, 그 위에 은혜 김종윤목사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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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20:29-34절 개역개정

29.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30.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2.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문제를 해결하는 힘, 그 위에 은혜 

 

 

똑같은 일이라 할지라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삶에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어떠한가 하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드러내 보여주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물론 문제가 다양한 것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또한 다양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꿩 잡는 게 매 라고 하면서 무조건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다루길 원하십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주어진 문제와 함께 배우고 익히면서 성숙해 지길 더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문제도 훈련과 성숙의 기회입니다. 아니 오히려 믿음은 문제 속에서 더욱 강해집니다

 

나쁜 조건에도 기회를 붙들면 해결의 단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리고 성에 있었던 맹인들에게 좋은 조건은 사실 별로 없었습니다. 그들은 앞을 볼 수 가 없었습니다. 볼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정보 수집과 상황 판단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은 이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마지막 길에 오르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이후에는 병자를 치료하시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이 맹인들의 치유가 예수님의 마지막 치유기사였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마지막 치유의 기회를 붙잡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들이 그런 사람들이 되었을까요? 그 시작은 바로 주님이 지나가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지나가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던 이 맹인들은 소리쳐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반대가 있어도 집중하면 해결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던 두 맹인들은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돌아온 첫 번째 반응은 무리들이 꾸짖고 잠잠하라고 하는 싸늘한 반응이었습니다. 불쌍한 이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조차 꾸짖음을 당하고 방해를 받고 있었다고 하는 것은 다시하번 이들이 얼마나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도와주는 이도 없이 싸늘한 시선 속에서 보이지도 않는 주님을 마냥 불러대야만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나 이들은 사람들의 반응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더욱 소리를 질러 주님을 찾았습니다. 이 소경은 그냥 한번 해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한계와 장애물을 뛰어넘는 집중력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도 있어야 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처음에 말씀 준비를 시작했을 때에는 지금까지 이야기 한 맹인들의 수고와 노력이 남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묵상하면 할수록 점점 크게 다가오는 것은 맹인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고 멈추어 서신 주님, 이들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던 주님, 그리고 눈 뜨기 원합니다 라고 하는 대답을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그 눈을 만지시는 주님의 모습이 더 크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랬습니다. 아무리 기회를 붙잡기 위하여 남아있는 힘을 총동원해서 간절함으로 부르짖는다고 하여도 그것을 외면하고 지나가 버리시면 그만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주님은 가시던 길 멈추고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은혜가 바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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