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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 설교영상 | 김종윤 목사 | 2020-0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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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믿음 건강한 메시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지로 교회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신천지 집단으로 인하여 잔뜩 민감해진 탓에 각종 매체들은 앞다투어 교회와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교회가 이번 기회에 다시금 돌아보고 분명히 해야 할 부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관점이 상당히 편향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민만 할 수는 없기에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아울러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길로 인도하신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건강한 믿음이 무엇이며 또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것에 따라서 회복해야할 건강한 메시지는 무엇이어야 하는지 발견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 건강한 믿음에는 전해야 할 메시지가 있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인하여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초대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실로 다양했습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큰 일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조롱하면서 성령받은 사람들이 마치 새 술에 취한 사람들과 같다고 폄하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베드로는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외칩니다. 이어지는 본문이 바로 그 유명한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입니다. 그는 어리둥절 하던 사람들에게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믿음에는 반드시 전해야할 메시지가 따라옵니다.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일수록 중요한 것은 빨리 그 것이 지나가는 것과 함께 그때 붙들어야 할 메시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 너희 생각과 같이 – 생각에 매이면 말씀에 담긴 메시지를 알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당시 때가 삼시 오늘날로 하면 오전 9시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는 말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말을 하게 하는 생각들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하게 되는 말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새 술에 취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에 매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사건안에 담긴 중요한 메시지를 발견 할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황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을 해석하는 말씀입니다.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 말세에도 구원의 역사는 일어납니다.베드로는 우선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세에 모든 육체에게 그분의 영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음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어진 상황과 함께 이미 기록되어 전해진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배울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말씀을 통하여 베드로는 자신들에게 일어난 사건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의 설명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놀라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베드로는 단순히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 것 만이 아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변함없는 뜻과 계획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설명은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오늘이란 그의 삶의 자리를 통하여 다시금 선포되고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세에도 구원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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