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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기도편지 -6월 | 김종윤 | 2009-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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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라호르(폭음과 정전) 요즘 파키스탄은 매우 조용합니다. 북쪽 변방지역에 미군과 합세하여 탈레반들을 소탕하고 있습니다. 그이외에는 폭탄테러 사건이 여기 저기 있긴하나 그리 위험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폭탄테러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있고 이곳 저곳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와트 에서 탈리반을 소탕한 이 후 탈리반들이 보복을 하고 있어서 어느 곳에서 폭탄이 터질지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기는 이런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해 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전할 때 이곳의 교회들은 잠을 자고 있었는데 요즈음 이곳에는 소그룹의 기도 모임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역시 믿는 우리들에게는 어느 환경, 어떤 상황에도 감사 할 뿐입니다. 파키스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러 모양으로 이 땅을 간섭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45도를 윗도는 한여름의 더위와 정전이 이곳 백성을 참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1시간 마다 정전이 되어서 매일 잠을 설치고 땀띠로 고생들을 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도 숨쉬는 것도 곤욕스러운 이 더위가 언제 지나 갈지… . 저희가 이땅에 온지 13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가장 힘겨운 여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땅이 마치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루에 12-14시간 동안 전기가 있습니다. 전기가 없으면 물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땅에서 물을 전기를 통해 끌어 올려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이러다가 이땅도 아프카니탄 같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그 분의 백성과 교회가 있기에 소망을 갖고 오늘도 일하러 나갑니다. 예수님의 그 능력이 없이는 그 분의 사랑과 은혜가 없이는 정말 일하기 힘든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정말 필요 합니다. New교회개척(가옹쫑크 교회) 제자훈련 4기생들이 복음의 열정에 불타고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그저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있습니다.그 중 소헬 전도사님이 시내 외각지에 있는 적은 교회를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은 가난한 기독인들이 모슬렘들과 더불어 살고 있고 아직도 소똥을 말려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4년 동안 참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일년에 두번 (부활절, 성탄절) 이 곳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가난하여 헌금이 적은 곳은 목회자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것이 이곳의 현실입니다. 소헬 전도사님의 요청으로 그 곳을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60-70여명의 성도들이 현제 정규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마음 밭이 참으로 깨끗하고 선한 지라 하나님 말씀을 잘 받아 들이고 순종을 잘하고 있습니다.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는 그 들에게 전해야 할 것이 많아서 숨 돌릴 여유 없이 기도 하고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어린이 교회학교와 기도회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가옹종크 교회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서 날들을 분배하였습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화고 있습니다. 찬양과 성경공부로 예수님에 대하여 더욱 깊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동자가 살아 움직이듯, 이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조그만 교회 건물과 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모슬렘 가정이 교회 부지를 빼앗기 위하여 법적 투쟁을 시작하였습니다. 힘없는 기독인들과 교회들이 이런 식으로 땅을 빼았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 교인들이 이 문제를 놓고 특별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새 교회 건물을 짓기 위하여 성도들이 매주 특별헌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녁집회 (소웰전도사와 함께) 금요주일학교 2부활동 만들기 F.G.A 주일학교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교사들과 대 심방 의 날 을 갖았습니다. 교인들의 대 부분이 멀리 사는 지라 토요일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 심방이 꼭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곳 목회자들과 교사들은 심방을 하지 않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부척 이상한 것 중에 하나 입니다. 10분 거리의 지역도 교사들 혼자 가지 못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지요. 이곳의 문화는 여자들이 혼자 외출하는 것을 금하는 지라 교회학교 심방이 이루어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늘 함께 가야 만 하지요. 기아라 갈리에서 아트 갈리 까지 ( 거리 8-10) 매 주 토요일은 심방을 하는 지라 저희가 도착하기 전 아이들이 목욕하고 옷을 갈아 입고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거리에 사는 모슬렘 형제 자매들 조차 아이들이 어디를 가는지 다 알고 있지요. 저희들에게 늘 환한 미소로 격려해 주기도 하지요. 막까 깔로니는 교회와 먼 지역이라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기가 힘들지요. 교회학교 교사들과 그 곳에 사는 교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교회까지 데려와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각 집들 마다 온갖 모양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심방이 없기에 교인들마다 저희들에게 기도 부탁을 많이 합니다. 어느 때는 어린이 심방이 아닌 각 가정 심방이 되어 버리기도 하지요. 심방 후 막까 깔로니에서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교회학교에 출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중학교 1-2학년 반에 제자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제자훈련 3기생인 교회학교 교사 리타 가 인도하고 있는 데 학생들이 좋은 시간 도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요즈음 부흥과 더불어 작은 사탄의 역사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신발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 일로 새로운 교회학교 아이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여 주십시요. F.G.A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가 7월 27-29에 있을 예정입니다. 기도와 교제 훈련, 프로그램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l 파키스탄지도자들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시고, 자국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될수 있도록 l 개척교회 가옹쫑크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주일학교와 성도들이 말씀안에 굳건히 서고, 사촌들가운데 주님의 증거자로 설수 있도록, 전도사 소웰 형제의 성령충만을 위하여 l F.G.A 교회 주일학교와 여성교회모임, 제자훈련을 통해 건겅한 교회로서 파키스탄교회에 좋은 모범적인 교회로서 세워지도록.. l 주일학교 성경학교기간에 모두가 큰 은혜와 신앙의 놀라운변화가 가정마다 일어나도록.. l 요엘이와 노엘이가 방학을 맞아 라호르에 엄마와 아빠와 함께 지내는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잘적응하며, 아빠엄마의 귀한 사역에 동역자가 되도록.. l 특별히,아내 김영선 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몸이 항시부어 있음, 두발바닥이 항시아픔), l 7월달에 북쪽지방쾌타에서 제자훈련을 위하여(현지 목회자 35명)을 대상으로.. l 연락처: /abrahampk@hotmail.com Tel. 92-42-7029394/ Mobil. 92-3064805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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