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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주일 기도문(대강절)
유윤성 2010-01-03 추천 1 댓글 0 조회 3377

2009.12.13 주일 대예배(대강절)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위하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신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강절 세 번째 주일에,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경배하던, 목자의 마음으로 촛불을 켜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셨사오니, 이 한 시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저지른

저희들의 모든 죄를 뉘우치고, 고백하며, 회개하는, 신실한 예배가 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2000년 전에 마구간에 오셨던 주님!

죄와 허물로 더럽혀지고 죽어가는 우리 마음에 지금 오시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께 드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준비하는 동방박사들의

마음을 주시고, 천사들이 전하는 기쁜 소식을 들을 줄 아는 목자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재림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모하며 기다리는 우리 가운데

지금 찾아 오셔서, 새 생명을 넣어주시옵소서.

 

먼저 믿는 저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면서, 우리의 이웃에게

그 복음을 전하고, 그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셨지만, 우리의 이기심과

무관심과 분주한 삶의 현장에 마음을 빼앗겨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헐벗은 이웃을, 연약한 이웃을, 말과 혀로만 사랑하였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돌아보며 고백하오니,

주님!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재림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주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의 심령이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옵시고,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늘 깨어서 기도하고 늘 기쁘게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옵시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때때로, 사람을 병들게 하는 재물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나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더 많이 헌신하고, 더 많이 봉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현장의 사람들로 우리를 세워주시옵소서.

 

 

때로는 비바람으로 때로는 소망의 빚으로,

우리 평동의 공동체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

어렵고 힘든 현장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좁은 문 험준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 길 끝에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이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분명한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지금 우리 앞에 장애가 있습니까? ~ 고통이 있습니까? ~

그 속에서, 사랑의 매로 연단하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하시옵소서.

해산의 고통을 넘어서야 탄생의 기쁨이 있음을 압니다.

땀 흘리는 연단이 있은 후에야 건강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시련이 하나님의 사랑의 약속임을 알게 하시고,

이 어두움과 고난을 넘어서 소망의 빛을 바라보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평동의 제단에 보내주신 주의 사자와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하오니, 시간시간마다 선포되는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

속에 새로운 변화, 새로운 결단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주시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맡겨주신 가장 큰 사명이 무엇입니까?

이 돈의문 지역에서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 복음을 전파하는 것,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 일진대, 이 패역하고

메마르고 어두운 세대 속에서, 우리가 무엇으로 그 사명을 감당하겠습니까?

이 교회가 감당해야 될 가장 큰 문제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간구합니다.

성령님!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여주시옵소서. ?

 

1. 내게 남보다 더 많이 주신 것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재물을, 또 다른 사람은 건강을, 지식을, 예능을, 믿음을,

주셨습니다. 남보다 더 많이 주신 것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2. 내가 남보다 좋아하고, 또 잘하는 것이 있습니까?

찬양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잘 그립니다, 운동을 잘합니다,

주님이 주신 여러 가지 재능을 은사로 삼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옵소서.

3. 내가 남에게 자주 불평하는 일이 있습니까?

그것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네가 앞장서서 해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들려지게 하시옵소서.

4. 기도 중에 부담으로 남는 생각들이 있습니까?

가난한자, 병든 자, 그들을 위로하라.

주의 길을 예비하는 목자와 함께하라.

 

그것이 너희에게 맡겨주신 내 교회에서, 너희가 행할 사명이라고

주님 말씀하십니다.

 

다시 한 번 간구하오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 평동의

성도들에게, 땀과 눈물과 정성이 들어간 아름다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주시고,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목자들처럼, 성도를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목회자의

기도가 끓이지 않는, 그런 교회가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

당회와 구역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타운 개발의 긴급한 현안에 밀려서 흐트러진 교회의 영성과,

하나님을 향한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성결된 마음을 주시고,

교회의 각 부서부서마다 새해를 이끌어갈 좋은 일꾼을 보내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와 말씀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주님의 음성으로 우리의 심령이 변화될 뿐 아니라 회개와 결단으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바뀌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위하여 여러 가지모양으로 수고하고 헌신하는 정성을,

주님께서 칭찬하여주시고, 저들의 삶에 풍성한 은혜로 채우시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2009.12.13. 유윤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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