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울수 밖에 없는 이유 | 김종윤 | 2009-0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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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치 아이젠하워 장군이유럽 침략을 준비하듯 회의를 준비한다.
회의가 있는 알이면 두 시간 일찍 사무실을 나서서 해변을 따라 달리기도 하고 좋아하는 바흐의 음악도 듣는다. 나는 이 모든 것을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며, 그날 저녁 회의 진행에 대한 내 의견을 말씀드린다. 그러나 나는 또한 나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배웠다. 대회는 이런 식이다. "이 교회가 누구 것인가?" 내가 묻는다. "하나님의 것이다." 내가 대답한다. "그러면 장로들과 목사들을 위워회에서 섬기도록 부르신 분은 누구신가?" "하나님이시다."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피조물을 다스려 오셨고, 네가 죽을때까지 아무 문제 없이 그 일을하실 분은 누구신가?" "하나님이시다." "이제 요지를 알겠는가?" "그런 것 같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그 사실을 기억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곳곳에서 여러 의견들이 총알처럼 오고가며 흥분이 극에 달하고 이기고자 하는 욕망이 강렬해지는 열띤 토론 중에, 나는 교회가 하나님의 것임을 스스로 상기시킨다. 더 나아가 그 위원회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다 해도 하나님이 문제를 고쳐 주실 거라고 확신한다! 결국 나의 영광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뒤로 물러날 수 있다. 사람들을 조종하지 않고 이끌어 갈 수 있으며, 반대자들을 때려눕히지 않고서도 다르실 수 있으며, 반드시 이기지 않아도 회의를 이끌어 갈 수 있다. - 세상과 다른 마음 / 도널드 맥컬로우 [생명의 삶 7월 13일 큐티 묵상에세이] 본질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적당하게 뜸뜰이고 형편과 사정을 보려고 하면 언젠나 우리는 쉽게 상황과 여건에 타협을 하고 맙니다. 조급하게 무언가에게 쫒기듯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도저히 알수 없을 무언가가 삶에는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도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면서도 너그럽게 하루를 누리는 삶이 되엇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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