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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1월 4일 주일2부예배 - 천국은 크고 작음에 있지 않다 | 김종윤목사 | 2018-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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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8:1-5절 개역개정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천국은 크고 작음에 있지 않다"
크기의 문제는 생활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미칩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에 있어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을 선호합니다. 실재로 우리 사회는 작은 것을 보다는 큰 것을 더 우선으로 대우합니다. 경제논리에 있어서도 몸집을 불리고 세를 키워야 적자생존의 시장판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크다고 반드시 작은 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최근 들어서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것은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는 작은 것 속에 담겨있는 소중함입니다. 크기의 문제에 집착하면 할수록 행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크면 큰 대로 그리고 작으면 작은 대로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고 하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천국은 결코 크고 작음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 천국은 크고 작음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제자들은 예수님께 천국에서는 누가 큽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토록 주님께서 천국의 비밀을 가르치시고 또 십자가의 길에 대하여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여전히 누가 큰가? 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세상적인 것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 천국까지 우리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제자들에게 관심은 천국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현실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따라가면서도 그 길 위에서 서로 누가 크냐고 하는 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크냐를 따지려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천국은 비교를 통해서 세워지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천국의 원리는 크기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 관점을 바꾸면 천국이 보입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주님은 어린 아이 하나를 불러서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선 주님은 천국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크냐 작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누가 크냐 작으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다 소중하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어린 아이를 보라고 하십니다. 어린 아이들은 실은 부족한 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아니 오히려 연약하고 부족해서 더 귀한 게 아이들입니다.
∙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 천국은 작게 시작됩니다.
결국 천국은 관점을 바꾸어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크네 작네 하면서 사이즈에 집착을 한다고 하는 것은 여전히 크기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는 큰 자라고 하십니다. 사실 천국에서 크고 작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주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천국에서 큰 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십니다. 왜 소리가 요란합니까? 실상은 한줌도 안 되면서 크게 보이려고 하니 힘이든 겁니다. 아무리 작아도 주님이 쓰시면 크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크기 사이즈에 집착하려고 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천국은 빵빠레를 울리고 오지 않습니다. 천국은 겨자씨 마냥 그렇게 소리 없이 심겨지고 자라납니다. 그런 천국의 비밀을 알아가는 하루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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