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년 12월 16일 주일2부예배- 천국을 축소하고 있습니까? 확장하고 있습니까? | 김종윤목사 | 2018-12-16 | |||
|
|||||
[성경본문] 마태복음19:13-15절 개역개정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천국을 축소하고 있습니까? 확장하고 있습니까?
아무래도 연말이다 보니 한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무엇이 늘어나고 또 무엇이 줄어들었는지 ... 살펴봅니다. 이어지는 당회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지만 우리 교회에도 쉽게 체감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신호들도 있고 부정적인 수치들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도 중요하지만 더욱 살펴야 하는 것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중심일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공동체입니다. 올해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는 일반 교회들에 관한 좋지 않은 뉴스들 때문에 가슴 아프지만 분명 교회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올 한해도 믿음의 자리 지키면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아름답고 신나는 소식으로 이 교남동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교회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제자들이 꾸짖거늘 – 꾸짖는 것으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동안 우리가 살펴보았던 문맥과 어울리지 않는 사건이 하나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안수하고 기도해주심을 바라면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것을 본 제자들이 꾸짖었다는 겁니다. 글쎄요 얼마나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왔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예수님 곁에 있었던 제자들은 그렇게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 못마땅하고 그냥 둘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보통 꾸짖는다고 할 때 그 말은 엄격하게 따져서 잘못을 지적하고 혼을 내어 질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꾸짖어서 호되게 야단치고 책망을 하게 되면 알아듣고 고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꾸짖는 것으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도 그렇고 심지어 동물들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 받아들여 질 수 있어야 자라납니다.
제자들이 그렇게 했던 이유 중에는 분명히 예수님을 위한다고 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그렇게 나아오는 아이들을 용납하라고 하십니다. 용납한다고 하는 것은 받아들여 주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절의 경험은 상처와 아픔을 남기지만 용납의 경험은 안정감과 평안함을 가져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 무조건적인 받아들임의 경험은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양분입니다. 그것은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동체의 성장은 개개인들이 그 안에 자신이 받아들여졌다고 느낄 때 일어납니다. 부족해도 모자란 부분이 있다고 하여도 받아들여 줄 때 아이들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얼마만큼 자랄찌는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 막힌 것이 없어야 성장할 수 잇습니다.
용납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주님은 제자들에게 아이들이 내게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말씀을 더하셨습니다. 천국이 바로 이런 사람의 것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하여 본문의 이 말씀을 통하여 주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려고 하신 것인 단순히 어린아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이 사건을 통하여 이야기 하시는 것은 단순한 인간관계가 아닙니다. 주님의 관심은 천국을 확장하는 것에 있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하신 첫 말씀도 다름아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이런저런 금지의 조항들을 가지고 천국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천국은 그런 금지의 팻말들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