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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주일2부예배 - 온전함은 선물입니다. 김종윤목사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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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9:16-22절 개역개정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온전함은 선물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느끼는 부분이지만 성탄절이 가까와도 예전만큼 마음이 설레거나 따스해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워진 살림살이와 곳곳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들은 마음마저 얼어버리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로 찾아오시는 주님의 탄생은 한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한해를 준비해야하는 우리들에게 엄청난 희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사실 우리는 주님처럼 시작하면 되고 주님처럼 마치면 되는 겁니다. 다만 생각지 않게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하고 속상하게 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런 저런 구차한 이유를 댈 것이 아니라 솔직한 마음을 전하면서 양해를 구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훨씬 유익한 일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찾아오는 가장 큰 시험을 이기는 길입니다. 분명 부족합니다. 때때로 연약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부족함과 연약함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그것이 성탄의 은총이었습니다.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은 무엇을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고 있는 청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조건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공관복음서에 따르면 그는 어린나이에 이미 관리였고 가진 게 많았던 부자였습니다. 더욱 그는 어려서부터 각종 율법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태도에 있어서도 예절바른 엘리트였습니다. 하지만 이 청년은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생이라고 하는 것이 무슨 선한 일을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계명을 지키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어느 계명을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하면서 당당하게 묻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것이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영생과 같은 것은 우리의 노력과 수고로 해서 이룰 수 있는 성과물이 아닙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부족함을 아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이 청년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하고 묻는 것에서도 드러나고 있지만 이 청년은 자신의 부족함을 도무지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그는 자신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노라고 그래서 난 하나도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정작 이 청년은 자신에게 있는 치명적인 약점도 하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공동체이든 개인이든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난 할 만큼 했는데, 난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결국 바꿀 것도 없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부족함을 알아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온전함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입니다

 

마태복음의 본문이 다른 복음서들과 다른 것은 주께서 여기에서 온전함에 대하여 말씀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뭐가 부족한지 조차 모르고 있었던 그 청년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하려면 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그래가지고서는 온전함이란 당치도 않지라고 하신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마치 아무리 수고하고 애써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좌절하고 슬퍼하고 있는 이에게 코치가 정말 딱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독이는 듯한 모습이 이곳에 숨겨져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 청년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살필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지키지도 못할 것을 명령하시는 그런 고약한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하셨습니다. 온전함이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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