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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25일 성탄절 - 성탄 이후의 삶을 위한 지침 | 김종윤목사 | 2018-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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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25-35절 개역개정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성탄 이후의 삶을 위한 지침"
성탄의 은총과 기쁨이 주님의 나심을 축하하기 위하여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 위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나셨다고 하는 소식은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헤롯대왕과 같은 이에게 주님의 나심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나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동방박사들에게 속은줄 알고 베들레헴과 그 인근 지역안에 있었던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분명 성탄은 모두에게 똑같지 않고 다르게 적힙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거룩한 성탄 그 이후의 삶 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성탄 그이후의 삶을 위한 지침에 대하여 시므온과 안나라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하여 간단하게 살피려고 합니다. 아울러 우리교회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마지막에도 이들에게 임했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성령의 지시를 받아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가십시오.
예수님의 나심과 관련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은 이 모든 일들이 사람의 생각과 뜻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사람의 생각으로 하자면 불가능한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셔서 관련된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 곁에 오신 주님은 모든 것을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여 그것을 이루셨습니다. 거룩한 성탄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은 이제부터 나의 뜻과 계획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먼저 앞세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구의 지시를 받고 어떤 감동을 받는가에 따라 삶은 달라집니다.
∙ 말씀대로 놓아 주실 때까지 있어야할 자리에 그대로 있으십시오.
오늘 본문에는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란 성령님의 지시를 받았던 시므온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런 지시를 받았던 시므온이 어떤 삶을 살아갔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그는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기다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의 찬송 가운데서 우리는 그의 삶이 결코 평탄하지 만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안나의 삶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은 7년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안나는 84세까지 과부로 어렵게 지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주님이 말씀대로 놓아주시기 까지 있어야할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 고난과 시련을 두려워 말고 표적이 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주의 약속을 기다리며 성전을 떠나지 않았던 시므온과 안나는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부모가 데리고 왔던 아기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예수님을 그렇게 볼 수 있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고 은혜였습니다. 주의 구원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시므온은 아기 예수와 함께 나온 부모들을 축복하면서 의미심장한 예언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그 마음을 찌르듯 할 것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했던 시므온의 찬양은 분명 영광스럽고 복된 미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뒤에 이어진 예언의 말씀은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 소식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예언처럼 아기 예수의 삶은 인간적으로 볼때 결코 성공적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앞에 있는 고난과 시련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피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십자가 고난을 통하여 구원의 문을 여시고 영원한 생명의 표적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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