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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집중훈련-믿는 도리를 굳게 잡으라 김종윤 목사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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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집중새벽기도회에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예년과 같은 형태는 아니었지만, 현장과 온라인으로 많은 분이 기도에 힘써 주셨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기도의 걸음마다 좋으신 우리 주님이 은혜로 함께 하시고 간절하게 구한 일마다 가장 아름답게 이루시길 간구합니다. 어떤 이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들은 기도 말고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암담한 영적 상황을 타계하기 위하여 힘써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면서 제자들이 힘써서 했던 일은 오로지 기도뿐이었습니다. 또한 주님은 그렇게 모여서 기도에 집중했던 이들을 통해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상황은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기도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 힘들수록 지켜야 할 것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한 주간 살펴보았지만 히브리서의 말씀은 묵상하면 할수록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의 기초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특히 구약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비교를 통하여 주님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교를 통하여 강조하는 것은 “예수 한분이면 충분하다.”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을 우리가 견고하게 붙들어야 할 믿음의 도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고 붙들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 둘 상황과 여건에 따라서 타협하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어떤 것도 지킬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것이 분명해야 어지럽고 혼란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필요한 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 고치기 위해서는 원인과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가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고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아직 남아있고 또한 복음의 말씀을 전해 받은 것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으로 인해서 별다른 유익과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일입니다. 사실 이처럼 속상한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이든 그것을 고치고 바로잡기 위해서는 먼저 그렇게 된 원인과 이유를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마음만 앞선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때로 힘들고 어렵더라도 무엇 때문에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고칠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허락하실 은혜는 언제나 문제보다 큽니다.

 

이쯤되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은혜가 크고 대단하다고 하여도 지금까지 드러난 문제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입니다. 그러면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어디서부터 배운 건지는 몰라도 이것저것을 계산해 보게 됩니다. 물론 따져볼 것 없다고 하면이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고민할 것 없이 그냥 하면 됩니다. 그러나 계산이 시원치 않으면 함부로 받아들이거나 따르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의 순종입니다. 돌이켜 보면 시작도 은혜였습니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부족하고 연약했지만 긍휼하심이 있어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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