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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지혜로운 삶을 위한 교훈 김종윤 목사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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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어리석게 살아가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보람있고 후회없는 삶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충분하고 확실하게 그렇게 살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대개의 경우,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면 그나마 스스로를 최악은 아니라고 하면서 자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풍성하고 건강한 삶은 그런 적당함(?)으로부터 나올 수 없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고, 또 아무리 좋아도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들이 있기에 풍성한 삶을 위해서는 그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때로 지혜와 어리석음은 종이 한 장의 차이에 불과합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 지리한 시간들을 견딘 가을의 열매처럼 내안에서 영글어가고 있는 것이 정작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곧 가서 겸손히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라 간절함을 회복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잠언이 지혜로운 삶을 위한 실제적인 교훈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했던 담보와 보증의 문제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일상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이 두가지 경우는 대단한 사건 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때에는 생각지 못한 복잡한 일이 생겨서 관계된 여러 가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담보와 보증의 문제는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잠언은 우선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감당해야 하는 담보와 보증이 전혀 없을수 없음을 전제로 해서 이야기합니다. 다만 이미 행해진 담보와 보증이라면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면서 잠언은 벌어진 사건도 중요하지만 사건에 대한 반응도 중요하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지혜를 위해서는 보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잠언은 풍성한 삶을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 지혜란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으니 그것을 얻으려면 일련의 수련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한 중요한 과정은 다름아닌 보고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되고 모호했던 것들이 분명해 지려면 공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잠언은 특히 게으른 자에게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대개 작고 힘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보입니다. 하지만 개미의 세계는 들여다보면 볼수록 놀랍기만 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보고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삶의 기준을 확실히 하면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잠언은 오늘 본문에 이어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과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행동과 관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은 지혜로운 행동을 기반으로 해서 세워집니다. 어리석게 행동을 하면서 풀성한 삶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언제나 먼저 올바르게 행동할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기준입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삶이 분명하지 않은 이유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기준을 확실하게 하면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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