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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우리가 다시 전도해야 하는 이유 김종윤 목사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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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에 대한 부담은 사실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더 이상 그런 식으로 사람들은 믿으려고 하지 않을 거라고 해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할 전도의 사명을 폐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죄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고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해방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이끄는 것은 오직 복음뿐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자기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도 알 수도 없기에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전도는 옵션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이 바로 전도입니다. 우리가 회복하고 힘써야 할 ‘전도’란 무엇이고 그 이유란 무엇일까요?


∙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 – 우리는 전파해야 할 메시지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전도란 전할 것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아무것도 전할 것이 없다면 전도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전도와 관련해서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른 전도를 위하여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를 배려할 수 있어야 적절하게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에 있어서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것은 과연 전할 것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더욱 그렇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하찮고 보잘것없는 것이라 한다면 그 또한 넌센스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고의 것을 최고의 방법으로 전하는 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전도입니다. 전할 것이 별 것 아니니 전도도 하찮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전도의 시작은 따로 있습니다.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 세상은 달라졌어도 복음은 여전합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은 참 달라진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과 십자가의 복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면 그것은 이미 참된 복음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은 시대에 따라서 네가 행복하려면 이런저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미 십자가에서 치른 피흘리심과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전도는 바로 이 믿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전도가 약해진다고 하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바로 이 믿음이 분명하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달라졌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전도해야 합니다. 


∙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전도는 남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전도’와 관련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전도란 사람의 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전도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분명 범죄한 악인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보다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친히 전도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을 품으신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되길 원하시는 마음으로 전도자의 삶을 사셨습니다. 때로 전도자들도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라고 하소연합니다. 하지만 전도의 시작을 하신 그분이 그 마지막도 이루실 것을 신뢰합니다. 전도는 사람의 일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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