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 | 인영애 목사 | 2024-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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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0:24-33절 개역개정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나타나는 중요한 삶의 특징이 있습니다. 사랑과 고난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것을 알리라”(요13:35)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이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당한 고난을 함께 받을 때 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합니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살 때 우리는 고난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에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지만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의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 하나님이 밝히 드러낼 것이기 때문입니다.(26~27) 세상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고 하다보면 억울한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오해와 조롱을 받을 수고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을 겪는다고 하더라도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일어난 일들에 대해 함부로 결론 내리지 마십시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밝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추인 것이 모두 드러나게 되고 숨겨진 것이 알려지게 됩니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 세상도 반드시 종말의 때가 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방법과 방향으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라도 감사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고난과 핍박과 어려움이 있을 때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계속 나아가십시오.
∙ 정말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28)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영적이기보다는 육체적입니다. 정신적이기보다는 물질적인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육체를 위협하고 우리의 삶을 조이는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나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나를 어렵게 할 수 있지만 나의 영혼과 신앙을 빼앗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29~31) 참새는 두 마리가 겨우 동전 한 닢에 팔릴 정도로 미물입니다. 하지만 참새 한 마리가 날아다니다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고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하나님은 친히 모든 것을 아시고 간섭하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침묵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나를 아시고 내 머리카락을 다 세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시인하십시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의 권력과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예수님을 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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