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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주일) 2부설교- 과분한 선언 : 완전케 하시는 은혜 김종윤 목사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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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며칠째 계속되는 강추위 안내 문자를 보니 아직 겨울이 한참인가 봅니다. 겨울은 추워야 맞이라지만 그래도 막상 추워지면 그나마 얄팍한 천 하나로 겨울을 나야 하는 분들에게는 여간 고역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이런 추운 날씨 속에 유난히도 크게보이는 글자가 있습니다. “입춘”(立春) - 잊혀질 뻔한 것도 아닐터인데 굳이 이 추운 겨울 한 복판에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라고 24절의 첫 번째 절기로 새겨놓은 마음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한참이나 멀었지만 우리는 벌써 봄을 생각하고 준비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입춘 추위는 곡우(穀雨)까지 간다고 하지만 분명 입춘이 지나면 송곳에도 싹이 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만 견디십시오. 봄이 머지 않았습니다.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 과분한 선언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하라고 부르십니다.


학창시절 일상적으로 들었던 말씀이 새롭게 들렸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의 본문입니다. 소금과 빛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부패를 방지하고 어둠을 몰아내는 것만으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막중하고 귀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소금과 빛이 바로 너희라고 하신 주님의 이 선언은 정말 쉽게 수긍하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소금과 빛이 되어라.’ ‘되려고 애써라’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놀랍게도 원문에서 주님은 분명 ‘~되어라’라고 하신 것이 ‘~이라’고 선언 하셨습니다. 이는 분명 과분한 것입니다. 아니 잠깐만 생각해 보아도 당치도 않은 말씀이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무나도 단호하게 그렇게 시작하라고 부르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신 걸까요? 


∙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 – 부족해도 폐하지 마십시오. 완전하게 하신답니다. 


주님이 하셨던 일련의 행동과 말씀들은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 상당히 파격적이었습니다. 이른바 기존의 질서였던 법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처럼 여겨졌고 거기에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이상한 일들을 벌여대고 있었으니 분명 주류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골치덩이였습니다. 뭣모르고 사람들은 모여들지 예수는 계속해서 말을 들어먹지 않지 더군다나 그가 벌이는 일들은 율법이 허용하는 범위의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당부분 혹시라도 예수가 그동안 작동했던 율법의 체계를 폐해버리는 적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폐하려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전하게 하시겠다고. 그러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율법의 일점 일획,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 – 삶에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크기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사이즈는 그 자체만으로도 파워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크다고 하면 대우를 받는 반면 작다고 여겨지면 홀대를 받기 십상입니다. 분명 세상의 기준과 가치고나에 따르면 작은 것은 결코 큰 것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바라보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기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계산하길 좋아합니다. 그것으로 해야하니까요.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계산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공연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계산하느라 머리쓰지 마십시오. 삶에는 분명 계산 할수 없는 것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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